시작하기전에...


예전 PSP로 디제이맥스와 파타퐁 하던 생각이나서

"PSP를 다시 살까?"

고민하다가 안드로이드 게임기의 세계에 입문했습니다.


안드로이드 게임을 할수있다는 것과 가장 큰 장점(?)인 에뮬로 여러게임을 돌릴수 있다는게 매우 끌렸습니다.

(물론 이러면 복돌이입니다...)


그러다 하나사고 불만족 스러워서 또사고 사고... 총 3개를 사버렸네요..



 소개는 구입 순서대로 하겠습니다.





JXD S5800








사용한지 좀 되어서 전면에 스크래치가 -_-;;




그립감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이놈보다 유명한게 S7800인데 그건 7인치라 좀 큰감이 있어서 5인치 모델을 구매했었습니다.

아날로그 스틱이 2개있고,  트리거키가 2개씩 달려있다는게 큰 장점이겠네요.

외형적 마감은 우수한편이만 스틱에 접착제가 살짝 삐져나와서 닦아낸것과,

 초기에 키 동시입력이 미지원되는등의 하자가 있었습니다.

제것도 그 중하나... 동시입력이 안되서 리듬게임을 못해요...-_-...


(여기서 동시입력은 방향키와 조작키 조합하여 최대 3개의 동시입력만 인식합니다.)










뒷면은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배터리는 착탈이 가능하지만, 구매시에 배터리는 1개밖에 안주기때문에 추가구매하지 않는한 교환은...

중국제 답게 듀얼유심을 지원하며,  Micro SD카드의 사용 역시 가능합니다. (32GB까지 인식 확인)










기기의 우측 상단에 이어폰 단자와 충전&데이터 연결용 Micro USB 슬롯이 있습니다.


트리거 버튼이 2개입니다! 2개!






좌측 상단은 특별한거 없구요...








기기의 우측면에 볼륨버튼이 있고,










기기의 좌측면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양옆에 악세서리용으로 추정되는 구멍이 나있습니다.











Much G2







JXD와 같이 게이밍 기기를 만드는  Much의 제품입니다. 이름이 이름이라 검색하면  LG G2 가 나옵니다.(...)

어쨋든 게이밍 폰이랍시고 나왔습니다.


Jxd S5800과 같은 5인치 이지만 크기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대신 포기한것도 엄청 많죠. 방향키는 없고 아날로그 스틱만 하나 가져다 놨으며, 트리거키? 그게 뭐죠?


휴대성을 강조했지만, 정착 들어보면 엄청 묵직합니다.

하지만 생긴거 자체는 스마트폰에 가장 근접합니다.





]



역시 착탈형입니다.

역시 중국에서 보편적인 듀얼슬롯이구요

Sd카드 지원합니다.





우측에는 기괴한 모양의 버튼이 ..





좌측에는 아날로그 스틱이...













트리거 버튼따위 없습니다.








좌측 상단에 볼륨버튼과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우측면엔 아무것도 없고, 좌측면에 이어폰 단자와 충전버튼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충전시엔 우측 버튼들중 가장큰 버튼에 불이 들어옵니다.








Much 78P01 (W1)






또 Much의 제품입니다.

이것을 구매당시엔 JXD의 신제품이 없다시피했었습니다.


G2의 향상판이라 볼수있습니다.


외형이나 조작계 모두가 저에겐 이상적입니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이놈 역시 JXD S5800처럼 동시입력이 안됩니다.

S5800의 경우에는 하드웨어적 불량이였다면, 얘는 설계 자체가 그렇습니다.

저런 모양의 방향키는 동시에 두방향을 누를수 없습니다...

오른쪽 버튼들은 됩니다.


어쨋든 작은 몸집에 필요한것들을 다때려 박았습니다.

2개의 아날로그 스틱, 기능버튼들, 방향키, 입력키, 트리거(1개뿐)까지 모든게 완벽합니다만,


가격이 위 기기들에 비해 고가를 형성하고, 그립감이 진짜 똥입니다...













역시 듀얼 유심에, sd 카드를 지원합니다.

배터리 역시 착탈형입니다.











좌측면에 문제의 방향키와 아날로그 스틱, 셀렉, 스타트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측면엔 4입력키와 아날로그 스틱, 뒤로가기, 홈버튼이 있습니다.







테두리를 메탈같은? 재질로 띠를 두르고있습니다. 생각보다 고급스럽습니다.





좌측 상단에 이어폰, 충전, 전원버튼이 달려있습니다.








하단에는 볼륨버튼이 있습니다.









우측면은 아무것도 없고,





좌측도 마찬가지























마지막으로 3종을 나란히 놓았습니다.


셋다 5인치 화면인것은 같지만 덩치차이가....


셋다 까맣긴한데, S5800은 약간 회색빛이 돌고, 흰색 버젼도 있습니다.

G2의 경우에는 다른색상이 없는걸로 알고있구요.

78P01은 흰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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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같이 게임을 열심히 하고있었는데...
컴퓨터가 팟 하고 꺼지더니 탄내가 솔솔...

얼마전에 바꾼 파워가 터졌으리라 라고 의심하던 저는 황급히 차단기를 내리고 컴퓨터를 깠습니다.

일단 컴퓨터 내부를 봤을때 눈에 띄는 탄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 새로 구매한 파워의 특성상 전원을 내려도 파워의 냉각팬은 일정시간 도는것이였는데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길래, 다른것이 탔다는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메인보드 전원부가 두번째 의심가여 살펴보았으나 역시나 멀쩡.

하드나 스스드가 탔을리는 없고, 시퓨는 보기가 좀그렇고... 그래서 그래픽카드를 봤는데 겉으로는 탄흔적이 없지만, 빼서 냄새를 맡아보니 범인으로 확정...
일단 탄것으로 추정되는 980ti를 꽂고 전원을 다시 넣었을때, 컴퓨터 전원이 안켜졌고, 세대교체 당하신 780을 다시 불러와 꽂으니 컴퓨터가 정상 작동을 하더군요.

ㅠ.ㅠ


산지 2주도 안됐는데 AS의 길을 떠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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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의 첫 안드로이드 쿼티폰인 프리브의 소식이 들려오던 까마득한 옛날부터 프리브를 기다려왔습니다.
쿼티자판에 대한 동경이라고 해야되나요?
그런걸 가지고 있는 저는 과거 블랙베리의 큐텐(Q10)을 구매한적이 있습니다만, 이쁜 쓰레기라 불리우던 블랙베리에 적응할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일단 안드로이드 사용자였고, 큐텐은 블베의 자체OS를 쓰니까요.
시대에 뒤떨어지는 하드웨어 성능... 도저히 적응할수 없고 상당히 구려보이는 블베의 OS는 큐텐을 한달도 안되서 팔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안드폰들을 이리저리 옮겨다녔지만 쿼티자판에 대한 갈망은 사라지지않아서 안드로이드 쿼티폰들을 찾아봤지만 내가 원하는건 세로 쿼티인데 안드는 대부분 가로로 쓰는 쿼티자판이거나 블베보다 하드웨어 성능이 똥인 옛날폰이 전부였죠.

뭐, 그래서 프리브가 출시일이 잡혔을때,
'이건 꼭사야해!'
이생각 뿐이였습니다.

블랙베리 웹스토어에 프리브가 프리오더로 떴고, 구매대행업체들은 예약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고민했던것은 두가지였습니다.

1. 미국 직구는 안해봤는데...
알리를 통해 중국직구는 많이해봤습니다만, 일단 그건 판매자가 저한테 직배송을 해주니 어려울것도 없는일이죠.
돈이 좀더 들더라도 구매대행을 써야하나?
아니면 돈 절약할겸 직구를 해야되나? 그러다 잘못되면?

2. 구매대행의 모델과 직구 모델이 다르다.
구매대행업체가 국내에 들여오는건 홍콩판이고 직구는 북미판이였습니다. 같은폰인데 나라가 뭔상관이냐 하시겠지만, 보통 상관이 있습니다.
일단 출시국가마다 지원 주파수가 달라서 한국에서 못쓰는 경우도 있고, 기능의 차이가 있는경우도 있습니다. 프리브의 경우는 후자였구요.
홍콩판이나 북미판이나 국내에서 주파수 문제는 없었고, 홍콩판(100-3)은 무선충전이 없고, 북미판(100-1)은 있습니다.
게다가 홍콩판 폰들은 간혹 키패드에 중국어 입력용 중국어가 찍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이걸 또 구매대행업체에선 확신하질 못하더군요. 있을수도 있다 라면서요.

두가지의 고민거리를 생각하며 차츰 정리가 됐습니다.
일단 직구는 구매대행보다 시간이 걸린다. 근데 나는 빨리 써보고싶다 라는 욕구가 미쳐날뛰고 있었고, 그 욕구로 돈 조금 차이나는건 문제도 아니였습니다. 무선충전기능도 써본적이 없어서 없어도 상관없다라는 결론을 내리며 구매대행업체를 통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아래부터는 시간으로 나열하겠습니다.

11월 09일 - 구매대행업체(삼케X)에 예약구매 신청.
11월 10일 - 업체블로그에 12일날 물건을 받아볼수 있을거 같다라는 언급을 함.
11월 12일 - 그런말 한적없다 하며 물건 안들어옴. 출고일 16일로 연기되는거 보고 빡쳐서 취소하고 북미판 직구시도. 배대지를 써야했고 몰랑테일을 쓰기로함. 북미판도 예약구매 상태였기에 체크카드로 결제하니 결제가능한 카드라는 의미로 1달러가 결제됨. 발송시작까지 대기.
11월 18일 - 블베카페에서 기생하며 기다리던중, 직구 구매자들 발송이 시작됐다는걸 들음. 이와중에 구매대행업체들은 발송일 또 연기. 직구자중에 늦게주문한편에 속한 나는 순서대로 발송될테니 난좀 늦겠구나 생각.
11월 19일 - 나보다 늦게주문한사람이 발송시작됐다는 글을 봄. 블베에 문의메일 넣음. 답이 상당히 빨랐음. '니 카드로 결제실패함' 라는 답변얻음. 체크카드 한도가 오십이라 699달러 이던 결제금이 결제가 안된거...
11월 20일 - 한도가 넉넉한 신용카드로 결제를 시도했으나 위랑 같이 결제가 정체됨. 블베에 또 문의하니 같은답변얻음. 알고보니 신용카드에 일반한도 말고 해외결제 한도가 따로 걸려있었음... 풀고 결제성공. 다음날이 주말이니 발송은 다음주엔 하겠지 생각함.
11월 23일 -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임. 불길함을 느꼈고 이건 현실이됨.
11월 24일 - 결제가 됐음에도 발송이 안됨. 문의남기니 페이팔이 어쩌구 신용카드가 어쩌구 이상한 소리함. 분노의 이메일러쉬 함.
11월 25일 - 배송시작함. 페덱스 트래킹넘버 보며 감격.
12월 01일 - 페덱스 조회상으로 배대지에 도착함. 근데 배대지에서 조회가 안됨. 몰랑테일답게 문의전화 연결 매번실패. 온라인문의 남기면 이틀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함.
12월 10일 - 열흘간 무수한 전화시도 실패에 이어 한번 남기면 답변은 삼사일뒤에 오는 온라인문의를 통해 총 세개의 답 얻음.
'기다려봐라.' , '확인중이다.' , '못받은거같다.'
이땐 정말 몰랑테일 한국사무실 쳐들어갈까 심각하게 고민. 어쨋든 블베랑 페덱스에 신고 넣음.
12월 11일 - 블베는 페덱스에 물어보겠다라는 답변이 왔고, 페덱스는 알아보겠다는 답이 옴.
12월 13일 - 몰랑테일에서 받은적 없다고 확정답변 옴. 페덱스측에선 우린 줬다. 라는 답변과 블베측에선 페덱스가 그렇다는데? 라는 답이옴.

(주고받던 이메일들...)


12월 23일 까지 - 블베랑 계속 이메일 주고 받다가 거의 포기 상태. 중간에 블베측에서 '못받았다는놈이랑 전화좀 하자.'라고 하여 몰테일측에 요청했지만 '우린 그런거 안함' 이라함. ㅅㅂ
12월 23일 - 결국 포기하고 블베 카페에 올라온 북미판 매물 구매.
12월 24일 - 카페에서 산거 받고 기쁨과 빡침이 섞인 오묘한 감정을 느낌.
12월 28일 - 블베에서 메일이 옴. '확인차 배송주소 보내달라고해서 보내줌. 그날 새벽 배송시작 뜸. 몹시 당황함. 블베에서 새로 보내줌.
1월 1일 - 몰랑테일에 프리브가 도착.
1월 7일 - 내가 프리브 받음.


두서없이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요.
요약하면...
1. 블프때 뭐 사지말자. 사더라도 직구는 피하자.
2. 몰테일 ㅅㅂㄴ들
3. 어쩌다보니 두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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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글에 예고 했듯이


950pro를 산김에 집안에 있는 ssd를 모아봤습니다.







상단 좌측부터 순서대로, 간단한 표기스펙과 제품명을 소개하겠습니다.




1. 삼성 830 (256GB)

MLC / 읽기 520MB / 쓰기 400MB / 36,000 IOPS


3년을 넘어 4년가까이 제 메인컴퓨터에서 사용된 녀석입니다.

제일 고령..




2. 리뷰안 850X (128GB)

MLC / 읽기 560MB / 쓰기 330MB / 80,000 IOPS


서브컴1에 박혀있는 녀석입니다. 잘쓰는게 아니라 뭐라 하기가 그렇네요.




3. 샌디스크 X110 (256GB)

MLC / 읽기 505MB / 쓰기 305MB / 81,000 IOPS


외장하드에서 하드 빼서 넣고 쓰고있는 녀석입니다. 싼맛에 샀어요




4. 삼성 950 PRO (512GB)

MLC / 읽기 2500MB / 쓰기 1500MB / ?


이번에 샀습니다. 노후화된 830을 보조로 빼줄수있게 되었습니다.




5. 삼성 MZNTD128HAGM (128GB)

TLC /    ?    /    ?    /    ?


정확한 제품명을 모르겠네요. 이하 그냥 삼성 TLC M2라 부르겠습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 13의 SSD 용량 업글을 진행하며 밖으로 나온 M2 SSD입니다.

차이점이라면 얘는 SATA기반 M2 이고, 950PRO는 Pcle기반입니다. 유일한 TLC네요.







삼성 830




 

리뷰안 850x





샌디스크 x110





삼성 950pro



삼성 TLC M2





그래프로 정리하면...



(Seq Q32 T1)




(Seq)




(4K Q32 T1)




(4K)




seq 항목에선 950pro의 값을 빼버렸습니다.

혼자 하늘로 가니까, 그래프가 개판이되서...


테스트 항목별 설명을 드리면

Seq Q32 T1 : 멀티 쓰레드 사용, 128KiB의 블록 순차적으로 읽기/쓰기
Seq : 싱글 쓰레드 사용, 1MiB의 블록 순차적으로 읽기/쓰기
4K Q32 T1 : 멀티 쓰레드 사용, 4KiB의 블록 랜덤 읽기 / 쓰기
4K :싱글 쓰레드 사용, 4KiB의 블록 랜덤 읽기 /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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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방치되어있는 2년 동안 엄청난 지름신들이 저에게 강림했습니다.


그 모두를 블로그에 쓸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틈날때 하나둘 올려보겠습니다. -_-;






시작은 이녀석입니다.







3년넘게 제 메인PC를 지켜주던 삼성 830이 죽은건 아니고...


256기가의 용량이 부족하다 느끼던 찰나, 지름이와서 질렀습니다.


사실 이걸 살때 엄청 고민을 했는데요...-_-;



저게 40만원대, 850 pro가 1테라가 50만원대 입니다.

수치상으로는 950 pro가 압도적이지만, as기간이 얘는 5년이고, 850 pro는 10년인데다가 10만원 더주면 용량이 두배인데...

850을 사나, 950을 사나.. 엄청 고민 했습니다. 뭐 결국은 950을 샀으니, 이 글을 쓰고있습니다만..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 사용자라면 850pro로 가시길 권합니다.

체감이 없엉...ㅠ_ㅠ











엄청 작습니다.

m2타입 ssd를 처음보는건 아닌데, 그래도 언제나봐도 아담아담..










장착한 모습입니다.

위 사진으로 대충 크기 짐작이 가실듯












256기가 모델이 읽기/쓰기 2200MB/900MB정도라고 스펙상 표기이고,

512기가 모델은 2500MB/1500MB 입니다.


표기 스펙대로 실제 측정값도 근사합니다.

사타 타입 ssd의 속도가 보통 500MB/500MB 라는것을 생각하면, 읽기는 5배가량, 쓰기는 3배가량 차이나는데요.


음... 근데 뭐 작업하시는분들은 어쩔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체감이 없네요 ㅠ.ㅠ


830이나 이놈이나 ㅠㅠ...


부팅속도도 좀더 빠른거같긴 한데, SSD자체가 워낙 빠른지라....



그래도 산걸 물릴수도 없고, 이것만 쓰면 아쉬우니, 다음에는 집안에 있는 모든 SSD를 긁어모아 속도측정을 해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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